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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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9유머 2023. 5. 30. 10:58
두 남자가 고릴라 사냥을 갔다. 첫번째 남자가 두번째 남자에게 말한다. "자, 총을 들어. 자네는 개를 데리고 여기에 있어. 나는 나무에 올라갈게. 내가 나무를 흔들어 대면 고릴라가 떨어질거야. 이 개는 고릴라에게 덤벼들어서 불알을 물도록 특별 훈련을 받았어. 자네는 기습을 당한 고릴라가 정신을 못차리고 있을 때 다가가서 놈을 밧줄로 꽁꽁 묶으면 되는 거야." "좋아, 알았어. 그런데 이 총은 뭐에 쓰라고 준거야?" "혹시라도 고릴라 대신 내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즉시 개를 쏘아 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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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8유머 2023. 5. 30. 10:57
팔순 노인이 연례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다.의사가 묻는다. "그래, 요즘은 컨디션이 어떠신가요?" "아주 건강합니다. 스무살 난 아가씨와 연애를 하다가 그 아가씨에게 임신을 시키기도 했는걸요." 그러자 의사가 말한다. "영감님, 제가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제 친구 하나는 사냥을 무척 좋아해서 한 철도 놓치지 않고 사냥을 합니다. 어느날, 이 친구가 사냥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집을 나서다가 실수를 해서 총 대신 우산을 들고 갔답니다. 숲 속에서 커다란 멧돼지 한 마리가 그에게 덤벼들었습니다. 그는 우산을 들어 어깨에 대고 손잡이의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아십니까?" "모르겠는데요...." "아 글쎄, 멧돼지가 그 친구 발치에 와서 쓰러지더니 그냥 쭉 뻗어 버리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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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6유머 2023. 5. 30. 10:57
천문학에 미친 남자가 있었다. 그는 거대한 천체 망원경을 제작한 뒤에 우주의 한 구역을 계속 관찰했다. 거기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가산을 탕진해 가며 망원경의 성능을 높였다. 그 뒤로도 같은 구역을 샅샅이 관찰했다. 거기에 생명체가 있다는 확신은 날로 깊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이 망원경을 물려 받는다. 아버지는 유언장에서 자기의 뒤를 이어 외계 생명체를 계속 탐사하라고 부탁했다. 아들은 그 유지를 받들어 망원경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탐사를 이어간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는 우주의 그 구역에 있는 작은 행성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한다. 그 행성의 전 표면에 걸쳐 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지 않은가! 문장 하나로 행성의 드러난 표면을 다 덮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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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5유머 2023. 4. 8. 01:16
한 여객기에 승객들이 탑승하여 저마다 자리에 앉는다. 그들은 비행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린다. 그때 조종사 제복을 입은 남자 두 명이 기내에 들어온다. 두 남자는 검정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한 남자는 맹인 안내견의 인도를 받으며 나아가고, 다른 남자는 흰 지팡이로 더듬더듬 길을 찾아간다.그들은 통로를 나아가서 조종실로 들어가더니 문을 닫는다. 몇몇 승객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을 접하고 헛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다른 승객들은 모두 경악 또는 공포에 사로잡힌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잠시 후, 엔진 소리가 들리고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리기 시작한다.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그런데 왠지 비행기가 이륙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승객들은 원창 밖을 내다본다. 비행기가 활주로 끝에 있는 호수 쪽으로 곧장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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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2유머 2023. 3. 31. 11:48
한 미국인이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프랑스인 관광객에게 말했다. "사실 뉴욕에는 뉴욕 사람들만이 아는 비밀이 있죠. 예를 들어 빌딩들이 이렇게 높다 보니 난기류가 생겨납니다. 마천루들 사이로 엄청나게 강한 기류가 순환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그 기류를 타고 이 빌딩에서 저 빌딩으로 옮겨 갈 수도 있어요." "저를 바보로 아시는 모양인데, 그렇게 터무니없는 말을 누가 믿겠어요?" "제 말을 못 믿으시겠다고요? 그럼, 저기 바로 맞은 편에 불이 켜져있는 창문 보이죠? 길 건너에 있는 빌딩의 창문 말입니다." "네, 물론이죠. 당신이 기류를 이용해서 저기로 건너갈 수 있다는거예요? 설마 그런 말을 믿으라는 건 아니죠?"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미국인은 창턱으로 올라선다. 그러고는 두 팔을 벌리고 훌쩍 몸을 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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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유머 2023. 3. 31. 11:47
한 노부인이 정기적으로 막대한 금액을 은행 계좌에 예치하고 있었다. 은행의 지점장은 그 노부인을 죽 지켜보다가, 어느 날 더 이상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이런 것을 여쭤보면 실례가 되는 줄 압니다만, 그 많은 돈이 다 어디서 나는 건가요? 무슨 일을 해서 돈을 버세요?" "아주 간단해요. 내기를 해서 따는 겁니다." "내기요? 내기를 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떤 내기를 하시는데요?" "에,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지점장의 고환이 네모지다는 데에 1만 유로를 걸겠어요." "농담이시죠?" "아뇨, 만약 지점장님이 내기에 응하신다면, 내일 제 변호사를 데리고 다시 오겠습니다. 제가 이겼다는 것을 확인해 줄 증인이 필요하니까요." 지점장은 재빨리 머리를 굴린다. 아무리 봐도..